"무시했다 '골든타임' 놓친 '몸 경고등' 30가지"
[신간] '몸이 보내는 마지막 신호들 30'
- 김정한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예고 없이 닥치는 뇌졸중, 심근경색부터 조용히 진행되는 암, 당뇨까지, 현대인을 위협하는 치명적 질병은 몸이 오랫동안 보내온 경고 신호를 무시한 결과라는 지적을 담은 책이 출간됐다.
저자는 19년간 응급실을 지켜온 응급의학과 전문의 최석재다. 그가 골든타임 사수를 위한 핵심 건강 지식을 집대성한 책을 선보인다.
대한민국 최고의 의학 지식을 엄선하는 '인생백세' 시리즈의 다섯 번째 책인 이 도서는, 질병의 초기 신호를 정확히 파악하고 즉각 대처하는 법에 초점을 맞춘다. 저자는 돌연사가 갑자기 오는 것이 아니라, 놓친 신호들의 최종 결과임을 강조하며 생활 습관에서 비롯된 질환의 근본 원인과 해결책을 제시한다.
책은 크게 다섯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은 생사를 가르는 심혈관 질환의 신호, 제2장은 뇌졸중의 전조 증상과 FAST 법칙 같은 현장 대응법을 상세히 다룬다. 제3장은 암의 예방, 제4장은 고혈압, 당뇨 등 만성 대사 질환과 심뇌혈관 질환의 연관성을 파헤친다. 마지막 제5장은 초가공식품 위험 경고와 식습관 개선 등 응급실과 멀어지는 실천적 지침을 제공한다.
이 책은 임상 경험과 최신 의학에 기반하여, 독자들이 막연한 건강 공포를 강력한 예방 능력으로 바꾸고 스스로 몸을 지키는 주치의가 되도록 돕는 가장 현실적인 안내서다. 이제 몸의 작은 신호를 이해하고 건강의 선순환을 만들 때다.
△ 몸이 보내는 마지막 신호들 30/ 최석재 글/ 21세기북스/ 1만 99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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