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석 책, 온라인 서점 3사 역사 분야 1위…한국사 알리기 앞장

'서경석의 한국사 한 권' 인기

'서경석의 한국사 한 권' (창비교육 제공)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방송인 서경석이 펴낸 '서경석의 한국사 한 권'이 온라인 서점 3사 역사 분야 1위를 석권했다고 창비교육이 15일 밝혔다.

창비교육에 따르면 지난 7월 출간된 '서경석의 한국사 한 권'은 지난 8~14일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에서 역사 부문 도서 중 주간 1위를 거머쥐었다.

서경석은 '한국사 이야기꾼'이라는 새로운 수식어를 달고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2024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만점자로 화제를 모았던 그는 재미와 지식을 겸비한 그의 역사 콘텐츠로 대중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그는 유튜브 채널 '그래서경석'을 통해 독창적인 스토리텔링과 재치를 담은 한국사 영상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그의 책은 이러한 온라인 활동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한국인이 꼭 알아야 할 주요 사건들을 엄선하고, 적절한 예시와 유머를 더해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게 구성했다.

방송인 서경석. 2025.3.31/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특히 '공부의 신'이라 불릴 만큼 그가 직접 고안한 '한 줄 코드'는 독자들이 한국사 이야기를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장치다. 독자들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책", "서경석만의 암기법과 위트가 흥미롭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남기며 그의 진정성에 공감하고 있다.

책 출간 외에도 서경석은 다양한 선행 활동으로 우리 역사를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우리마포복지관에서는 평균 연령 69세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한국사 강의를 진행해 수강생들의 합격을 이끌어냈고, 자신도 만점을 받는 기록을 세웠다. 또한 국민권익위원회 홍보대사로서 자립준비청년들을 위한 한국사 특강과 북토크를 재능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서경석의 '한국사 이야기꾼'으로서의 행보는 앞으로도 계속된다. 19일부터 개최되는 국제경주역사문화포럼에서는 '한국사 60분' 강연 연사로 참여한다. 10월 17일부터 열리는 관악 강감찬 축제에서는 '강감찬 토크쇼와 퀴즈쇼'의 MC를 맡아 지식과 말솜씨를 동시에 선보일 계획이다.

acene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