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전번역원 '고전특강 고마움 시즌5'… 역사·문학 전문가 7인 무료 강연
10일까지 사전 신청 접수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한국고전번역원이 서울 은평구와 함께 오는 17일부터 '고전으로 마음을 움직이는 시간 시즌5'(이하 고마움 시즌5)를 연다.
고마움 시즌5는 역사와 문학 분야 전문가 7명을 초청해 시민들에게 고전의 가치와 매력을 전한다.
첫 강연은 오는 17일 박기현 한양대학교 겸임교수가 '역경을 이겨낸 위대한 영웅들'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어 24일에는 유광종 종로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중국 문명의 빛과 그늘'을 발표한다.
10월 15일에는 마크 피터슨 브리검영대 명예교수가 '역사 변화에 대한 이해와 번역의 정확성 탐색'을 주제로 강연한다. 10월 22일에는 김병기 전북대학교 명예교수가 '짧은 시 긴 여운 - 시가 서예를 만났을 때'를 소개한다.
11월에는 서울대학교 규장각 연구교수 이숙인이 5일 '우리가 몰랐던 신사임당'을 강연한다. 12일에는 이종문 계명대학교 명예교수가 '한시, 잠겨진 보물 창고를 엿보다'를 주제로 한시의 다채로운 매력을 풀어낸다.
마지막 19일에는 김언종 한국고전번역원장이 '옛 선비들의 사랑 이야기 3'을 통해 대미를 장식한다.
강연은 무료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구글폼 링크와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며, 9월 10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한다.
한국고전번역원 관계자는 "고전은 민족의 역사와 사상의 결정체이자 정체성의 근간"이라며 "이번 특강을 통해 고전을 오늘날의 언어로 풀어내고 미래를 비추는 빛으로 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고전번역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art@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