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 미래 도서관을 이끌 주인공"…워크숍 '사서한마당' 개최
국립중앙도서관 개관 80주년 기념 행사
전남 여수 베네치아 호텔 18~19일
- 김정한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국립중앙도서관이 개관 80주년을 기념해 도서관 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사서한마당(워크숍)'을 18일과 19일 이틀간 전남 여수 베네치아 호텔에서 개최한다.
전국의 도서관 직원 12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1박 2일 합숙 교육으로 진행된다. 국립중앙도서관 개관 80주년을 맞아 과거의 성과를 되짚어보고 미래 도서관의 비전과 사서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행사로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대비한 특강과 주제토론, 영상콘텐츠 공모전 시상식 등이 마련됐다. 특강은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의 'AI 사피엔스 시대의 생존전략'과 권오철 천체 사진가의 '우주먼지 이야기'가 준비돼 있다. 주제 토론은 이수영 대림대 교수가 참여해 '도서관의 경계를 넘어 미래를 상상하다'를 주제로 진행한다.
또한, '슬기로운 도서관 생활'을 주제로 열린 영상콘텐츠 공모전 시상식도 함께 열린다. 본선에 진출한 14편의 작품을 상영하고 현장 투표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하며, 시상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 황인호 도서관인재개발과장은 "이번 사서한마당은 미래 도서관을 준비하는 사서들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소통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급변하는 정보 환경 속에서 도서관의 새로운 역할을 정립하고,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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