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하트' 저자 정아은 작가 별세…향년 49세
- 김정한 기자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장편소설 '모던 하트'의 저자 정아은 작가가 17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9세.
고(故) 정아은 작가는 1975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났다. 대학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했고, 졸업 후엔 은행원과 컨설턴트, 통·번역가 등 다양한 직업을 거쳤다.
고인은 2013년 장편소설 '모던 하트'로 한겨레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잠실동 사람들', '맨얼굴의 사랑', '그 남자의 집으로 들어갔다', '어느 날 몸 밖으로 나간 여자는', 산문집 '엄마의 독서', '당신이 집에서 논다는 거짓말', '높은 자존감의 사랑법', '이렇게 작가가 되었습니다', 사회과학서 '전두환의 마지막 33년' 등이 있다.
김성신 문학평론가는 뉴스1과 전화통화에서 "현대 한국인들의 적나라한 삶의 풍경부터 대한민국의 비극적인 정치 사에 이르기까지, 정아은 작가는 소설과 에세이 사회과학 분야를 종횡무진 넘나들며 뛰어난 통찰력을 보여준 우리 시대의 지식인이었다"며 "최근까지 비평연대가디언스(후견인)로 활동하며 젊은 지성인들을 육성하는 데 큰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유족으로는 남편과 두 아들이 있다. 빈소는 순천향대학병원장례식장 1호실, 발인은 20일 12시다.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 용인천주교묘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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