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상 한강 '소년이 온다' 6주 연속 1위…한강 특별판도 '눈길'
교보문고 12월 1주 베스트셀러
- 정수영 기자
(서울=뉴스1) 정수영 기자 = 한국인 최초, 아시아 여성 작가 중 처음으로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 작가의 위력은 막강했다.
교보문고 12월 1주 차 주간 베스트셀러는 한강의 '소년이 온다'가 굳건히 왕좌를 지켰다. 6주 연속 종합 1위다. '채식주의자'(2위), '작별하지 않는다'(3위)가 뒤를 이었다.
교보문고에 따르면, '소년이 온다'는 지난 10일 시상식 소식으로 더욱 관심을 얻으며 지난주 동 기간 대비 이번 주(12/4~10, 7일간) 판매가 72%나 상승했다.
한강 작가의 도서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엮은 특별판 출간도 눈에 띄었다. '한강 스페셜 에디션'은 '작별하지 않는다', '흰', '검은 사슴'을 엮었다. 출간과 함께 종합 4위에 오른 이 책은 여성 독자의 구매가 83.1%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그중에서도 30대 여성 독자가 34.6%, 20대 여성이 29.2% 순으로 큰 비중을 차지했다.
경제경영 분야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2기 행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가상화폐에 대한 전망서나 투자서 출간도 이어지고 있다. '트럼프와 함께하는 알트 코인 대폭등'이 출간과 함께 종합 7위로 진입했고, '트럼프 2.0 가상화폐 투자 시그널'은 경제경영 분야 15위에 올랐다.
j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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