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백 2초대' 별들의 전쟁…韓 최초 엔지니어의 F1 이야기

[신간] '김남호의 F1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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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현직 한국인 포뮬러1(F1) 엔지니어가 쓴 '김남호의 F1 스토리: 가장 뜨거운 모터스포츠의 세계 속으로'가 출간됐다.

저자는 고려대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드라이버의 자동차 컨트롤을 수학적 모델로 구현하고 해석하는 '드라이버 모델링'(Driver modelling)이란 연구 주제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0년 르노 F1(Renault F1)을 시작으로 로터스 F1(Lotus F1)을 거쳐 2023년 현재, 모 F1팀에서 레이스카 모델링, 성능 분석, 레이스 시뮬레이션 전문 엔지니어로 활동 중이다. 그는 F1의 종주국인 영국에서 F1 엔지니어가 된 첫 한국인이기도 하다.

이 책은 저자가 F1 현장에서 체득한 지식과 경험을 녹여낸 최초의 우리말 F1 책이라는 점에서 이전에 출판된 F1 번역서들과 다르다.

책은 F1 레이스카의 기계적 구성 요소, 작동 원리, 역학 등을 다룬 '기초 과학'과 레이스카 튜닝 실무를 다룬 '실용 과학', F1의 경제사회적 팩트와 저자의 시각을 담은 '인문학'의 세 부분으로 구성된다.

레이스카 발전의 역사는 엄격하게 제한된 규칙 안에서 최선의 결과를 이끌어내려는 치열한 싸움의 역사다.

레이스카를 구성하는 요소 하나하나는 모두 그 도전의 결과물이다. 저자는 가장 빠른 모터스포츠의 겉과 속을 현직 엔지니어의 눈으로 파헤치고, 쉬운 언어에 간단한 공식을 곁들여 소개한다.

새시 디자인의 변천사, 레이스카에 작용하는 힘, 파워 유닛과 기어박스 등 F1의 과학을 만나면 F1을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김남호의 F1 스토리 / 김남호 저 / 42미디어콘텐츠 / 5만4000원

ic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