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웹소설업체 리디 매출 2000억원 돌파…사상 최대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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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웹툰 등을 제공하는 리디(대표 배기식)가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인 2037억원을 매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0.9% 성장한 수치. 이번 실적은 리디가 보유한 콘텐츠 저작권(IP)을 폭넓게 확장해 시너지를 창출한 동시에 글로벌 시장에서도 유의미한 성장을 이끌어낸 결과로 해석된다.

리디는 콘텐츠 IP 발굴에 주력하는 동시에 웹툰 및 OST, 영상 콘텐츠 등으로 확장하는데 집중했다.

인기 웹소설 '참아주세요, 대공', '흑막 용을 키우게 되었다' 등을 동명의 웹툰으로 연이어 출시하면서 매출을 견인했다.

글로벌 웹툰 구독 서비스 '만타'(Manta) 역시 출시 1년 동안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히트작인 '상수리나무 아래'가 글로벌 웹툰으로 출시되면서 국내를 넘어 글로벌 팬덤을 구축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리디는 지난 2월 GIC등으로부터 12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콘텐츠 플랫폼 스타트업으로는 최초로 유니콘에 등극했고, 향후에는 경쟁력 있는 콘텐츠 발굴 및 확산에 투자를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배기식 리디 대표는 "콘텐츠 사업 확장과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와 과감한 투자를 진행했다"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콘텐츠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사업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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