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수용소의 참상 밝히다…그래픽노블 '마우트하우젠의 사진사'

마우트하우젠의 사진사ⓒ 뉴스1
마우트하우젠의 사진사ⓒ 뉴스1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프랑시스코 부아가 마우트하우젠 강제수용소의 참상을 밝힌 과정이 그래픽노블로 출간됐다.

강제수용은 1940년 8월부터 1944년까지 이어졌다. 대략 1만 명의 공화파 사람들이 공화정의 정당성을 옹호하고 파시즘에 맞서 투쟁했다는 이유로 나치 강제수용소에 구금됐다.

사진사인 프랑시스코 부아도 강제수용소에 구금됐다. 그는 마우트하젠수용소 신원확인국에서 일하며 필름을 현상하는 일을 맡았다.

부아는 나치 친위대나 카포(나치의 앞잡이)에 의해 살해된 포로들의 시신을 자살이나 사고사로 위장하고 있음을 목격한다.

그는 나치의 범죄행각을 드러내고 나치 최고 수장들을 고발하는 데 증거가 될 필름을 빼돌리려는 은밀한 계획을 세운다

책은 스페인 홀로코스트와 강제수용소에서 살아남은 스페인 생존자들의 운명을 담아냈다. 또한 후반부는 사료를 중심으로 강제수용소 수감자들의 참혹한 삶을 증언하고 있다.

◇ 마우트하우젠의 사진사/ 살바 루비오 지음/ 문박엘리 옮김/ 페드로 J. 콜롬보 , 아인차네 란다 (채색) 그림/ 생각비행/ 1만9800원.

ar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