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신간] 무지개 새/ 꿈의 무대, 부도칸
-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무지개 새/ 메도루마 슌 지음/ 곽형덕 옮김/ 아시아/ 1만3000원.
메도루마 슌(59)은 평생 오키나와전쟁과 미군기지를 소재로 한 작품을 썼다. 그가 2006년에 발표한 첫 장편소설이 주목해야 할 아시아의 작가를 소개하는 '아시아 문학선'의 22번째 책으로 번역·출간됐다. 이 소설은 학교폭력을 비롯해 성매매 유착과 미군의 만행 등을 다룬다. 주인공은 이런 폭력의 구조를 탈출하는 방법으로 파괴를 택한다.
◇ 꿈의 무대, 부도칸/ 아사이 료 지음/ 권남희 옮김/ 위즈덤하우스/ 1만3800원.
부도칸은 무도관(武道館)의 일본식 발음이며 관객 1만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공연장이다. 이곳은 일본 대중음악계에서 활동하는 가수들에게는 성공을 상징하는 꿈의 무대이기도 하다. 소설의 주인공은 부도칸에서 공연하는 것이 꿈인 신인 아이돌 그름 '넥스트 유'다. 이들은 부토칸에 오르기 위해 온갖 수모를 감내하지만 결국 실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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