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가 어렵다?…하버드식 '오레오' 공식만 기억하자
[신간]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
(서울=뉴스1) 윤슬빈 기자 = 책 한 권에 하버드생이 4년 내내 배우는 글쓰기 수업이 담겼다.
17년 경력의 송숙희 글쓰기 코치는 하버드 대학교에서 150년 가까이 연구하고 학생들에게 가르쳐 온 글쓰기 수업의 비법을 공식 하나로 정리했다.
수많은 하버드 졸업생들이 하나 같이 중요하다고 꼽은 것은 '글쓰기' 였다.
저자가 말하는 하버드의 글쓰기 비법은 바로 '오레오맵'(O-R-E-O MAP)이라고 부르는 '4줄 공식'이다.
이 공식만 알면 보고서, 기획서, 제안서, 프레젠테이션, 이메일, 보도 자료, 연설문 등 다양한 글들을 거뜬하게 쓸 수 있다.
오레오맵은 논리적인 글의 구성 요소인 '의견', '이유', '증명', '의견 강조' 및 '제안'의 영어 앞글자를 따서 만든 글쓰기 도구다. 순서대로 한 줄씩 작성하면 글의 뼈대가 만들어진다.
각 한 줄에 세부 내용을 보태 단락으로 만들고 연결하면 글 한 편이 완성된다.
이처럼 핵심을 빠르게 전달하고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는 글을 쓸 수 있는 비법을 직접 활용할 수 있도록 이끌어준다.
힘 있는 글엔 논리력, 사고력, 사고력, 전달력, 설득력이 저절로 따라온다.
'글쓰기'는 문서화 작업을 하지 않는 이들에게 국한되는 소재는 아니다. 소셜네트워크(SNS)나 개인 블로그를 더욱 활성화하고 싶다면 꼭 읽어보자.
짧은 글로 자기 생각을 글로 잘 표현하느냐에 따라 매력이 배가 될 수 있다.
◇ 150년 하버드 글쓰기 비법 / 송숙희 지음 / 유노북스 펴냄 / 1만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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