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 '고양이' 4개 서점 다른 표지로 만난다

각 서점별 '고양이' 표지 디자인, 왼쪽부터 교보·인터파크·예스24·알라딘(열린책들 제공)
각 서점별 '고양이' 표지 디자인, 왼쪽부터 교보·인터파크·예스24·알라딘(열린책들 제공)

(서울=뉴스1) 여태경 기자 = 프랑스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신간 '고양이'가 국내 대형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각각 다른 표지로 판매를 시작한다.

'고양이'를 출간한 열린책들은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 인터파크 등 4개 서점에서 각각 다른 리커버 특별 세트를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교보문고 판은 주인공 고양이 바스테트의 귀여움을 강조한 두 개의 흑백 일러스트로 이루어져 있으며 인터파크는 소설 속에 등장하는 집과 그 안에서 사는 고양이들의 여러 모습을 귀엽게 형상화했다.

예스24는 주인공 고양이가 도약하는 모습을 심플하면서도 강렬하게 표현했으며 알라딘은 두 주인공 고양이와 작품 속에 등장하는 여러 중요한 요소들을 귀여운 일러스트로 표현해 독자들로 하여금 골라보는 재미를 더했다.

열린책들 홍보팀 김하늬 과장은 "이번 리커버는 단순히 책을 치장하는 데 그치지 않고 책이 더 오랫동안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고양이들은 각기 다른 4가지 삶을 살아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har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