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카드]신문에 가장 많이 실린 이번주 새 책 순위
- 박정환 기자
(서울=뉴스1) 박정환 기자 = <편집자주>말도 많고 탈도 많은 베스트셀러 순위. 과거 일부 출판사가 순위에 오르고자 사재기하거나 책값에 맞먹는 경품을 끼워넣는 등 편법을 동원하는 일이 일어나기도 할 정도로 출판 시장을 좌우하는 순위다.
독자들이 베스트 셀러에 의존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좋은 책을 추천받고 싶다"는 이유에서다. 뉴스1은 국내 신문사 출판기자의 안목을 활용해 독자들에게 꼭 읽어야 할 책을 추천하기로 했다. 지난 일주일간 중앙지와 지방지 등 55곳의 출판담당 기자들이 개별적으로 소개한 새책 기사를 여산통신과 함께 집계했다. 여산통신은 출판사를 대신해 신간 보도자료를 언론사에 배포하는 출판 홍보 기획업계 1위 업체다.
언론에 많이 오르내린다고 반드시 좋은 책이라고 할 수 없다. 다만, 책을 고를 때 출판 전문가라 할 수 있는 출판기자들의 식견은 분명 참고할 만하다. 이 목록은 베스트셀러와 차별화된 정보를 제공하고자 베스트 순위에 든 책을 제외했다.
지난 5월 23일부터 29일까지 1주일간 신문에서 자주 다뤄진 새책 목록이다. 맨부커 인터내셔널 부문 상을 받은 '채식주의자'의 기사가 48건로 1위를 기록했으나 베스트셀러 순위와 겹쳐 제외했다. 한강의 다른 책 '흰'(35건)과 '소년이 온다'(19건) 등도 같은 이유로 순위에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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