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최초 달착륙 美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 별세...향년 82세
관상동맥 협착 증세로 수술 후 합병증으로 사망
인류 최초로 달에 착륙한 미국의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25일(현지시간) 숨을 거뒀다. 향년 82세.
그의 가족은 이날 성명을 내고 "암스트롱은 미국의 영웅"이라며 "해군 전투기 조종사로서 또 우주인으로서 국가를 위해 자랑스럽게 봉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의 가족은 암스트롱은 최근 관상동맥 협착 증세가 발견돼 이달초 심장 수술을 받았으나 수술 뒤 합병증으로 숨졌다고 전했다.
1930년 8월 5일 미국 오하이오주 워퍼코네타에서 출생한 암스트롱은 퍼듀대학에서 항공공학을 전공했고 해군에 입대한 뒤 한국전에 참전했다.
이후 우주비행사로 선발 돼 1969년 7월 20일 미국 우주왕복선 '아폴로 11호'를 타고 달 표면 '고요의 바다'에 처음으로 발을 디뎠다.
특히 전세계 5억2800만명이 TV로 지켜보는 가운데 암스트롱이 "이것은 한 인간에게 있어서는 작은 첫 걸음이지만 인류 전체에 있어서는 위대한 도약이다" 라고 달 표면에 첫발을 내디디면서 밝힌 소감은 인류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암스트롱은 아폴로 11호 비행임무 이후 연구개발 분야에서 활동한 이후 신시내티대학에서 공학 교수로 강단에 서기도 했다.
cho040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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