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보안주권' 네이버가 맡는다…정부, 엔비디아 'B200' 256장 지원
보안 특화 AI 모델 사업,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 선정
내년 2월 중간평가, 7월 최종 결과…GPU 지원 169억 규모
- 이기범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정부가 추진하는 '사이버 보안 특화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을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이 맡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일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을 '사이버 보안 특화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프로젝트 최종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지난 8월 26일 마감된 사업 공고에는 SK텔레콤과 네이버클라우드가 각각 컨소시엄을 꾸려 지원했다.
정부는 외부 전문가 발표 평가를 통해 △기술력 및 개발 경험 △개발 전략·기술과 개발 목표의 우수성·실현 가능성 △시장성 및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사업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네이버클라우드는 AI 개발 경험을 갖춘 대규모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복수의 에이전트와 하네스를 활용하는 개발 전략과 목표를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선정된 사업자는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인 엔비디아 B200 256장을 지원받는다. 사업 공모안내서에 따르면 GPU 1장당 월별 단가는 660만 원으로 책정됐다.
중간 단계 평가를 통과해 사업 기간인 10개월간 지원받는다고 가정하면 GPU 지원 규모는 168억 9600만 원에 달한다.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은 이달부터 보안 특화 AI 개발에 착수해 내년 2월까지 1단계 과제를 수행한다. 이후 2월 중 중간 성과 모델을 공개·점검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최종 결과 보고 시점은 내년 7월이다.
한편 네이버클라우드 컨소시엄은 LG CNS, LG경영개발원 AI연구원, LG유플러스, 로그프레소, 마크애니, 비드래프트, 샌즈랩, 스패로우, 에스투더블유, 에이아이스페라, 윈스테크넷, 이스트시큐리티, 지란지교시큐리티, 테이텀, 트릴리온랩스, 티오리한국, 피앤피시큐어, 하이퍼엑셀, 한국항공우주산업주식회사, 휴네시온, 한국수력원자력, 한전케이디엔, 사단법인 금융보안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디지털포렌식연구실), 고려대학교 산학협력단(인공지능 연구실),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 중앙대학교 산학협력단, 포항공과대학교 산학협력단,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 32개 기관으로 구성됐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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