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토스 활용 결과, '글라스윙' 외부와 공유 가능…"효과 극대화"

ⓒ 뉴스1 윤주희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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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앤트로픽이 '프로젝트 글라스윙'에 참여 중인 기업·기관들이 미토스를 활용해 확보한 사이버 보안 관련 정보를 외부와 공유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19일 로이터 등 외신은 앤트로픽이 미토스를 활용한 정보 공유 관련 정책을 변경했다고 보도했다.

외신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지난주 '글라스윙'에 참여 중인 파트너들에게 자체 재량에 따라 미토스를 활용해 얻은 결과, 모범 사례, 코드 등을 외부에 공유할 수 있다고 알렸다.

'글라스윙'에 참여 중인 파트너사는 정보 공개 규범을 준수하는 조건 아래서 관련 정보를 다른 회사의 보안팀, 업계, 규제 기관 및 정부 기관, 오픈 소스 관리자, 언론 또는 일반 대중과 공유할 수 있다.

앤트로픽은 성명서를 통해 "파트너들이 취약점을 분석하기 위해 글라스윙 외부 회사들과 조사 결과를 공유하는 것을 전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앤트로픽은 "프로그램이 성숙해짐에 따라 핵심 정보를 외부 등 광범위한 곳에 공유해 보안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이런 조치를 조정해 왔다"고 덧붙였다.

앤트로픽은 지난 4월 최신 인공지능(AI) 모델 '미토스'를 52개 기업·기관에만 제한적으로 공개하는 '프로젝트 글라스윙'을 출범했다. 미토스가 스스로 침투 경로를 설계하고 해킹까지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지면서 사이버 보안 업계는 충격에 빠졌다. 이에 우리나라도 앤트로픽과 '프로젝트 글라스윙' 참여 추진을 논의해 왔다.

yjra@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