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서 국가고시실기 학습"…라온시큐어 '메타데미' 강화
부산대·유비온 등 31개 파트너사 참여…상생형 모델 구축
실험동물 부검 특허·국가고시실기시험 콘텐츠 등 경쟁력
- 김민석 기자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라온시큐어(042510)의 자회사 라온메타는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를 결합한 실습형 교육 플랫폼 '메타데미 파트너스 데이'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전날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행사엔 31개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콘텐츠 파트너사로 △아고라스 △와이에스티 △옐로우박스 등이 새롭게 합류했다.
라온메타 관계자는 "지난해 11곳에서 올해 31곳으로 늘며 3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유비온과 비빔블 등 플랫폼 기업은 물론, 부산대·대신대 등 교육기관과의 협업도 확대됐다"고 말했다.
이어 "의학·헬스케어·IT·산업안전·자동차·기초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실습 콘텐츠 40여 개를 확보해 AI 메타버스 실습 플랫폼이라는 입지를 넓히고 있다"며 "실험동물 부검 실습 기술로 한국과 미국에서 특허를 획득하고 의사 국가고시 실기시험(CPX) 대비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의료 교육 분야에서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메타데미는 AI 학습 가이드와 고몰입 메타버스 환경, XR 기기 연동 등으로 학습자가 반복 실습으로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설계됐다.
수료 시 라온시큐어의 자격증명 플랫폼 '옴니원 배지'(OmniOne Badge) 및 디지털 수료증을 발급해 준다.
윤원석 라온메타 메타데미사업본부장은 "올해 메타데미는 파트너사와 손잡고 양적·질적 성장을 이뤘다"며 "내년 더 많은 이용자가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 네트워크를 넓히겠다"고 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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