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폰, 2분기 7000억 손실…하반기 '갤Z8'로 반등 노린다(상보)
2분기 매출액 33조2000억…전년比 14% 상승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비중 올려 시장 점유율 확대 계획
- 신민경 기자
(서울=뉴스1) 신민경 기자 = 삼성전자(005930) MX(모바일) 부문이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대비 매출 성장을 이뤄냈지만, 부품 원가 상승 부담으로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MX/네트워크 부문 연결 기준 매출이 33조 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29조 2000억 원) 대비 14% 증가한 규모다.
그러나 같은 기간 7000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 전환했다.
매출에 대해 삼성전자는 갤럭시 S26 시리즈를 중심으로 한 플래그십 제품의 견조한 판매와 실속형 A 시리즈의 흥행이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핵심 부품 단가 인상 등 IT 업계 전반에 걸친 원가 상승 여파로 수익성이 악화됐다.
삼성전자 MX사업부는 하반기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와 신규 폴더블 '갤럭시Z8' 시리즈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 비중을 확대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아울러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수익성 방어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함께 실적이 집계되는 네트워크사업부 역시 신규 수주를 적극 확보하는 한편, 원가 경쟁력을 강화해 수익성 개선에 주력할 예정이다.
smk503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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