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바꿔볼까?"…이통3사 S26 사전판매 공통지원금은 최고 25만원
KT가 가장 많은 25만 원…전작보다 1만 원 높아져
추가지원금 15% 수준 그쳐…보조금 경쟁 없다
-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SK텔레콤(017670)·KT(030200)·LG유플러스(032640) 이동통신 3사가 삼성전자(005930)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의 공통지원금(구 공시지원금)을 최대 25만 원으로 책정했다.
이동통신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단통법) 폐지로 추가지원금 상한 규정은 사라졌지만 공통지원금의 15%로 책정됐다.
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는 지난달 27일 갤럭시 S26 시리즈 사전 예약에 앞서 공통지원금을 공시했다. 최종 지원금 규모는 정식 출시일인 6일 확정된다.
이통3사 가운데 가장 높은 공통지원금을 책정한 곳은 KT다. 공통지원금은 요금제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요금제 '초이스 프리미엄'을 선택할 경우 공통지원금은 25만 원으로 전작(24만 원)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여기에 추가지원금 3만 7500원을 더하면 28만 7500원을 지원받는 셈이다.
KT의 베이직 요금제(월 8만 원)를 선택하면 공통지원금 14만 7000원, 추가지원금 2만 2050원을 지원받는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전작 수준의 공통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요금제 '5GX 플래티넘'를 사용하면 공통지원금 24만 5000원을 받을 수 있다. 추가지원금은 3만 6750원이다.
SK텔레콤의 베이직(월 4만 9000원) 요금제를 쓰면 9만 6000원의 공통지원금을 받는다. 추가지원금은 1만 4400원이다.
LG유플러스는 '5G 시그니처' 요금제 사용자에 대해 공통지원금 23만 원을 책정했다. 추가지원금 3만4500원을 더하면 총 26만45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5G 데이터 레귤러'(월 6만 3000원) 요금제를 사용하면 공통지원금 11만 2000원, 추가지원금은 1만 6800원을 지원받는다.
갤럭시 S26 출고가가 올랐지만 공통지원금은 전작과 비슷한 수준에 머무르며 소비자가 체감하는 할인 효과는 제한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최고 지원금 기준으로 KT는 전작 24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소폭 상향했고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전작과 유사한 수준이다.
갤럭시 S26 시리즈 가격은 울트라의 경우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79만 7400원, 512GB 모델 205만 400원, 16GB 메모리에 1TB 스토리지 모델이 254만 5400원이다. 갤럭시 S26+(플러스)는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45만 2000원, 512GB 모델이 170만 5000원이다. 기본형인 갤럭시 S26은 12GB 메모리에 256GB 스토리지 모델이 125만 4000원, 512GB 모델이 150만 7000원이다.
단통법 폐지 이후 보조금 경쟁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 추가지원금도 공통지원금의 15% 수준에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마케팅 비용 부담과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하면 당분간은 기존 수준을 유지하는 분위기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통3사는 2월 27일 일제히 갤럭시 S26 시리즈 사전 예약을 시작했다. SK텔레콤은 사전 예약 고객에게 인기 문화·미식 등 체험 기회를, KT는 디바이스 추가 증정, LG유플러스는 AI 서비스 무료 이용 등의 혜택을 내세웠다.
minju@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