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MWC 2026서 '사람중심 AI'로 글로벌 시장 공략

음성 기반 에이전틱 AI '익시오' 미래 공개
AI 데이터센터·자율 네트워크 등 핵심 기술 집결

LG유플러스가 세계 최대 규모의 통신 박람회인 MWC 2026에 참가해 AI 기반의 미래 기술을 선보인다. 사진은 MWC 2026 LG유플러스 전시관 조감도. 2026.02.22(LG유플러스 제공) ⓒ 뉴스1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LG유플러스(032640)가 '사람 중심 인공지능(AI)'을 전면에 내걸고 세계 최대 규모 통신 박람회 MWC 2026 무대에 오른다. 초개인화 AI 서비스와 자율 네트워크 기술을 앞세워 AI 통신 기업 전환 전략을 공개하겠다는 구상이다.

LG유플러스는 다음 달 2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전시장에서 열리는 MWC 2026에 참가해 '사람중심 AI(Humanizing Every Connection)'을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MWC 2026은 '연결과 지능이 융합된 시대(The IQ Era)'를 주제로 전 세계 200여 개국, 270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LG유플러스는 행사장 제3홀 중심부에 872㎡(약 264평) 규모 단독 전시관을 마련했다. 지난해 첫 단독 부스 운영에 이어 2년 연속 참가다.

전시관은 AI 기술을 통해 사람 간 연결과 일상 변화를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음성 기반 초개인화 에이전틱 AI 서비스 '익시오(ixiO)'를 중심으로 AI가 이용자 상황과 맥락을 이해하고 서비스를 수행하는 미래 모습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고객 상담 전 과정에 AI를 적용한 AI 컨택센터(AICC), 데이터센터 운영 효율을 높이는 AI 데이터센터(AIDC), 네트워크가 스스로 판단하고 조치하는 오토너머스 네트워크(Autonomous Network)' 기술도 공개한다.

보안 분야에서는 동형암호와 양자내성암호(PQC) 등을 적용한 보안 설루션 브랜드 '익시가디언(ixiGuardian) 2.0'을 선보인다. 통신과 금융 데이터를 결합한 보이스피싱 예방·대응 기술도 함께 전시된다.

LG AI연구원, 퓨리오사AI 등과 협력 중인 소버린 AI 기술 개발 방향 역시 소개될 예정이다.

전시장에는 영국 미디어아트 그룹 '유니버설 에브리싱(Universal Everything)'과 협업한 미디어아트 공간도 조성된다. 관람객 체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기술이 구현하는 미래 연결 환경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방식이다.

이번 행사에는 홍범식 LG유플러스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글로벌 기업들과 AI·네트워크·플랫폼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홍 사장은 개막일 기조연설에서 '사람중심 AI'를 주제로 AI 콜 에이전트 시대 방향성을 발표할 예정이다.

kxmxs41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