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7' 지원금이 벌써?…방통위 "허위·기만 광고 주의"
- 이기범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광고)아이폰17선약완납SK84만공시완납강변6층**호"
오는 19일 출시되는 애플 '아이폰17' 사전 예약을 앞두고 허위·기만 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방송통신위원회는 9일 아이폰17 사전 예약 기간 일부 대리점·판매점 등 일부 유통점을 중심으로 휴대폰 지원금 관련 잘못된 정보로 고객을 유인하는 행위 등으로 이용자 피해가 우려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주요 피해 사례로는 △온라인 허위·기만 광고를 통해 유통점 확인이 불분명한 장소로 고객을 유인하는 행위 △온라인 미승낙 유통점이 인터넷주소(URL)를 통해 휴대폰을 개통시키는 행위 △계약서에 선택약정 할인과 추가 지원금 등 구입 비용을 구분해 명시하지 않고 판매하는 행위 등이 있다.
이용자에게 추가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지만 약속을 지연하는 행위도 확인됐다.
방통위는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온라인 판매점이 온라인 사전 승낙서를 게시하고 광고하는지 확인이 필요하며, 이용자는 대면 판매점으로 내방 시 온라인 광고 주소지와 동일한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용자들이 온라인으로 단말기 계약 시 계약 내용과 할부 조건, 지원금 지급 내용 및 지급 시기, 부가서비스 등 계약 내용의 중요 사항을 꼼꼼히 확인하고 최종 계약서를 반드시 확인해 봐야 한다"고 요청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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