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34만원대 '갤럭시 와이드6' 출시…"6.5인치 화면·대용량 배터리"

출고가 34만9800원…'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탑재

SK텔레콤, 34만원대 5G 스마트폰 '갤럭시 와이드6' 출시(SK텔레콤 제공)

(서울=뉴스1) 오현주 기자 = SK텔레콤은 34만원대 5세대(5G) 중저가 스마트폰 '갤럭시 와이드6'를 오는 2일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와이드6'는 SK텔레콤만 단독 출시하는 이동통신사 전용 스마트폰으로, 6번째 '갤럭시 와이드' 시리즈 제품이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 2016년 '갤럭시 와이드'를 처음 선보였고, '갤럭시 와이드' 시리즈는 지금까지 300만대 넘게 팔렸다.

'갤럭시 와이드6'의 출고가는 34만9800원이다. 제품은 △6.5인치 대화면 △5000밀리암페아시(㎃h) 대용량 배터리 △15와트(W) 고속충전 △128기가바이트(GB) 저장용량을 갖췄다. 색상은 △블랙 △화이트 △블루 등 세 가지다.

뒷면에는 트리플(3개) 카메라가 들어간다. △5000만 △200만 △200만 화소 카메라를 포함한 세 가지다. 전면에는 500만 화소 카메라를 실었다.

SK텔레콤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음 달 20일까지 신규·기기변경 고객에게 편의점·카페·영화 등 3만원 상당의 혜택을 주는 '우주패스 핫픽'(월 5900원)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준다. 또 내년 3월 1일까지 개통 후 유튜브 프리미엄(월 1만450원)에 가입하는 고객에게 2개월 무료 체험권을 지급한다.

문갑인 SK텔레콤 스마트 디바이스 담당은 "가성비를 중시하는 실속파 고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갤럭시 와이드6'를 기획했다"며 "SK텔레콤 최고의 가성비 라인업으로 자리 잡은 갤럭시 와이드 시리즈와 같이 앞으로도 다양한 스펙트럼의 단말 출시를 통해 고객들의 선택폭을 넓혀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woobi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