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파손시 보험보다 교체"…LGU+, '맘대로 폰교체' 서비스 출시
2년동안 최대 2회 교체 가능…패드 및 스마트워치도 가입 가능
새 휴대폰 수준의 중고폰으로 교체…서울은 6시간 이내에 배송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LG유플러스가 글로벌 휴대폰 케어 전문기업 볼트테크코리아와 손잡고 오는 16일 이용자가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휴대폰을 교체할 수 있는 '맘대로 폰교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맘대로 폰교체는 U+모바일 이용자면 2년간 최대 2회 단말기를 교체할 수 있으며 단말기 파손 여부 및 제조사와 운영체제에 상관없이 교체할 수 있다.
개통 후 1년 내에 가입할 수 있으며 교체 신청을 하면 서울은 6시간 내에 받아볼 수 있고, 서울 외 지역은 다음 날 무료 배송된다.
맘대로 폰교체의 월 이용료는 단말기 출고가에 따라 2490원~6490원까지며 서비스 가입시점 출고가의 12%(최소 5만원)을 교체 수수료로 지불하면 원하는 휴대폰으로 바꿀 수 있다.
가입자는 기존에 쓰던 단말기와 같은 모델이나 출고가가 비슷한 가격의 모델로 교체할 수 있으며 교체되는 모델은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과 동일하거나 새 휴대폰 수준의 중고폰으로 6개월간 품질 보증이 된다. 6개월 내에 고장이 나면 횟수 차감 없이 교체가 가능하다.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패드 및 스마트워치 등 세컨드 디바이스도 가입할 수 있고 출시한 지 1년 내의 모든 자급제 폰도 서비스 이용 대상에 포함된다. 다만 폴드형 스마트폰은 가입할 수 없다.
다만 휴대폰 보험과는 중복 가입되지 않으며 5G 스마트폰과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간의 교체는 불가능하다.
이종서 LG유플러스 고객유지담당은 "항상 새로운 휴대폰을 쓰길 원하거나 휴대폰이 파손될 게 걱정되는 고객이 맘대로 폰교체 서비스를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휴대폰을 교체하여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LG유플러스 고객에게만 제공되는 맘대로 폰교체 서비스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그동안 경험하지 못한 단말 이용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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