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명동에 '애플스토어 2호점' 여나…"리테일 부문 채용 공고"

2021년 완공될 센터포인트에 입주 가능성 제기

가로수길 애플스토어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애플이 리테일(유통) 부문 관련 채용에 나서면서 '애플스토어 2호점'이 열릴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애플은 26일 홈페이지에 리테일 부문의 스토어 리더와 비즈니스 엑스퍼트, 오퍼레이션 엑스퍼트, 지니어스, 관리자 등 다양한 직군의 채용 공고를 올렸다.

근무 장소 또한 대한민국 내의 다양한 위치라고 밝히고 있어 애플스토어 2호점 오픈 가능성을 더욱 키웠다. 애플은 지난 2018년 신사동 가로수길에 애플스토어 1호점을 열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다수의 네티즌들이 애플스토어 2호점의 장소로 명동을 지목했다. 중국인 관광객을 포함해 유동인구가 많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

명동에서도 국민은행 명동본점 자리에 들어설 명동 센터포인트에 애플스토어 2호점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센터포인트는 지하 3층, 지상 19층 규모로 지어지고 있는 건물로 판매시설과 숙박시설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2021년 8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센터포인트의 발주사측은 애플스토어 입점 여부와 관련해 "밝힐 수 없다"며 답변을 피했다.

애플 채용 정보 <출처=애플코리아 홈페이지 갈무리>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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