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가 제일 싸지?"…AI가 주변 농축산물 가격 알려준다

정부 '알뜰하게 장볼지도' 시범 출시…수원·원주 등 5곳서 운영

추석 연휴 2주 앞둔 10일 경기 수원시 팔달구 화서시장. (공동취재) 2026.9.10 ⓒ 뉴스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주변 마트와 시장의 농축산물 가격을 비교하고 할인 정보와 요리법까지 인공지능(AI)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온다. 정부가 추진하는 'AI 민생 10대 프로젝트'의 첫 번째 서비스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21일 AI 농산물 알뜰 소비정보 플랫폼 '알뜰하게 장볼지도' 앱을 시범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부터 정부가 추진해 온 'AI 민생 10대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소비자가 가격 정보를 쉽게 확인·비교할 수 있도록 주변 판매처별 신선 농축산물 가격과 할인 행사 정보를 제공한다. AI 채팅을 통해 요리법과 추천 구매처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시범 서비스는 경기 수원시, 강원 원주시, 충북 청주시, 전북 전주시, 경남 창원시 등 5개 지역에서 진행된다.

이날 청주 오스코에서는 알뜰하게 장볼지도 앱 시범 출시 기념식이 열렸다. 정부 관계부처와 참여 유통업체, 한국마트협회, 소비자단체협의회 등이 참석했다.

농식품부와 앱 개발업체, 참여 유통업체, 한국마트협회, 소비자단체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농축산물 가격정보 협의체 발족식도 열렸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 알뜰하게 장볼지도 앱 시범 출시로 그간 주변 판매처별 가격을 알기 위해 직접 방문하는 등 발품을 팔아야 했던 소비자의 불편을 크게 줄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도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이번 알뜰하게 장볼지도의 출시는 AI 민생 10대 프로젝트의 첫걸음으로, AI가 국민의 일상과 가까운 분야에서 실질적인 가치를 만들어 내는 의미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