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AI로 신약 개발 지원한다
동아쏘시오그룹 AI 신약 개발 플랫폼 구축
- 이기범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LG CNS(064400)가 동아쏘시오그룹의 인공지능(AI) 기반 신약 개발을 지원한다.
LG CNS는 동아쏘시오그룹 IT 계열사 DAI와 동아쏘시오그룹의 'AI 신약 개발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가 약 6개월간 구축한 이번 플랫폼은 신약 연구 데이터를 통합하고, 후보 물질 발굴부터 검증까지 주요 연구 과정을 지원한다. AI 예측 결과와 실제 실험 데이터를 연계·학습해 연구가 진행될수록 AI 예측 성능을 높일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AI 신약 개발 플랫폼은 화합물·유전체 정보, 실험 결과, 논문, 특허 등 분산돼 있던 신약 연구 데이터를 통합하고 표준화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연구자가 하나의 플랫폼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활용하고, 클릭 몇 번으로 AI 분석·예측 기능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신약 개발에는 평균 10~15년이 걸리며, 10억~30억 달러(약 1.4조~4.2조 원)의 막대한 비용이 소요되지만 임상 성공률은 10% 미만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 같은 AI 기반 신약 개발을 통해 기간과 비용, 실패 위험이 줄면서 제약 산업의 판도가 변할 거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재승 LG CNS 클라우드사업담당(상무)은 "에이전틱 AI를 비롯한 차별화된 AX 기술과 제약·바이오 분야 전문 역량을 통해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AI 신약 연구·개발 혁신에 기여할 것"이라며 "고객이 신약 개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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