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엔비디아 AI 팩토리 협력 강화…SPC 세운다
1GW급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위한 SPC 설립 발표 임박
70조원 규모 AI 팩토리 자금 조달 목적…7월 중 발표 예정
- 김정현 기자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네이버(035420)가 엔비디아와의 AI 동맹 강화를 위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AI 팩토리 구축 사업 협력을 구체화한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엔비디아와의 AI 동맹을 강화하고 추진 중인 기가와트(GW)급 글로벌 AI 팩토리를 구축하기 위한 SPC 설립을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시기는 임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네이버와 엔비디아는 지난 6월 젠슨 황 엔비디아 CEO의 방한 당시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세종'을 거점으로 1GW급 AI 팩토리를 설립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엔비디아는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네이버에 먼저 공급하고 네이버는 부지 확보 및 AI팩토리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한다.
문제는 비용이다. 증권가에서는 1GW급 AI 팩토리 구축에 500억~600억 달러(약 73조~87조 원)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네이버는 SPC를 설립해 외부자금을 조달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의 SPC 참여자로는 엔비디아와 함께 운용자산(AUM)이 1조 달러를 넘는 글로벌 대체자산운용사 브룩필드 등이 거론되고 있다.
네이버는 이번 SPC 발표에서 GW급 AI 팩토리의 자금 조달 구조와 향후 운영 방안 등을 함께 밝힐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글로벌 고객사 확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네이버 창업자인 이해진 이사회 의장과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캐나다 토론토 소재 브룩필드 본사를 방문하고 이어 샌프란시스코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함께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 오픈AI CEO 등 글로벌 AI 기업 수장들과도 만날 예정이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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