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네이버 찾는 젠슨 황, 이해진과 '치지직 특별 라이브'
8일 오후 3시 30분 네이버 1784 찾아 치지직 라이브 진행
삼소회동 네이버페이 결제 후 두번째 만남…AI 협력 방안 주목
- 신은빈 기자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8일 네이버(035420) 사옥 1784를 방문해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치지직 특별 라이브를 진행한다. 두 총수의 만남은 이번 황 CEO의 방한 기간 중 두번째로, '삼소(삼겹살+소주) 회동'에 이은 소탈한 행보를 통해 양사의 협력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7일 네이버의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은 8일 황 CEO가 경기 성남시의 네이버 사옥 1784 방문을 기념해 이 의장과 함께 치지직에서 특별 라이브를 연다고 공지했다. 라이브는 이날 오후 3시 30분에 시작된다.
치지직은 네이버가 2024년 선보인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게임과 스포츠 콘텐츠를 중심으로 국내 스트리밍 시장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두 총수가 치지직 생중계에 함께 나타난다는 점에서 인공지능(AI) 업계는 물론 게임업계 이용자들의 관심도 모이고 있다.
이날 치지직 커뮤니티에서도 이용자들이 잇달아 댓글을 달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앞서 황 CEO와 이 의장은 5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고깃집에서 열린 '삼소 회동'에서도 양사의 파트너십을 강조한 바 있다. 이날 이 의장은 회동 장소에 설치된 네이버페이 결제 단말기 '커넥트'의 안면인식 결제 서비스 '페이스사인'(Facesign)을 활용해 직접 식사비를 결제했고, 그 과정에서 네이버의 결제 기술이 자연스럽게 주목 받았다.
커넥트는 지난해 11월 정식 출시 후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 보급되고 있다. 현금·카드·큐알(QR)·간편결제·근거리무선통신(NFC)에 더해 네이버페이가 2024년 3월 핀테크 업계 최초로 선보인 안면인식 결제 기능 페이스사인도 사용할 수 있다.
이 의장이 회식 테이블뿐만 아니라 함께 식사한 시민들의 식사비를 모두 지불하는 이른바 '골든벨'을 울리자 황 CEO를 비롯한 인파는 환호성을 지르며 "네이버!"를 연호했다.
한편 두 총수는 8일 두 번째 회동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와 엔비디아의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 사업의 실행 계획을 포함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공개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엔비디아 클라우드 파트너 서밋'에서 엔비디아와의 이 같은 협력방안을 공개했다. AI 인프라부터 모델과 피지컬 AI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AI 팩토리를 구축해 풀스택 AI 역량 경쟁력을 함께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당시 김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는 AI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전 영역을 아우르는 탄탄한 풀스택 기술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에너지·칩·인프라·모델·애플리케이션을 아우르는 엔비디아의 AI 팩토리 플랫폼 전략에 완벽히 부합하는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특히 네이버클라우드는 엔비디아의 개방형 대규모언어모델(LLM)인 '네모트론 3 울트라' 기술을 활용해 자사 LLM인 '하이퍼클로바X'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양사는 초거대언어모델의 최적화와 원천 기술을 공동 연구하기로 했다.
be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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