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머리채 잡고 술 강요" 범프리카 폭행…플랫폼 "절차대로 조치"
여성 스트리머 폭행하고 음주 강요…실내 흡연하기도
- 김민재 기자
(서울=뉴스1) 김민재 기자 = 유명 먹방 스트리머 '범프리카'가 생방송 중 여성 스트리머를 폭행해 논란이 일었다. 파장이 커지자 스트리밍 플랫폼은 '절차대로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6일 뉴스1 제보 내용에 따르면 먹방 스트리머 '범프리카'(본명 김동범)는 이달 5일 오후 생방송에서 여성 스트리머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영상 속에서 그는 동석한 여성 스트리머의 머리채를 잡고 세게 당겼다. 이후 해당 여성에게 소주를 섭취시켰다.
그는 식당 실내 공간에서 흡연하는 모습도 보였다. 현재 다시 보기 영상은 삭제된 상태다.
스트리밍 플랫폼인 SOOP 측은 "내부 운영 정책 및 서비스 가이드라인에 따라 절차대로 조처할 예정"이라며 "내부 판단 기준은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했다.
SOOP 운영 정책은 '지나치게 과도한 폭력' 등 미풍양속 위배 행위를 금지한다. 사회적으로 용인 불가한 행위와 위법 행위 또한 규제한다. 이를 어긴 경우 최대 영구 정지 조치를 부과한다.
이번 사안에 대해 김 씨는 실내 흡연과 관련해서 "영업을 마친 지인의 가게였으며, 사전에 허락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여성 스트리머 폭행과 관련해서는 "연출된 상황"이라며 "서로 간의 관계와 분위기 속에서 나온 장면"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날 보건 당국에는 해당 스트리머의 실내 흡연 행위 관련 국민건강증진법 위반 여부를 조사해 달라는 민원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minj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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