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퉁 판치는 중고시장서 '과학적 검수'로 글로벌 인정받은 곳 어디?
번개장터, 글로벌 과학 콘퍼런스 '피트콘'에 韓기업 유일 초청
김지나 인사이트뷰테크 대표, '2026 피트콘' 참석
- 신은빈 기자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번개장터가 세계적인 분석 과학 콘퍼런스 '피트콘'(Pittcon)에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 초청받아 과학 기반 검수 기술을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번개장터의 과학 기술 검수를 총괄하는 김지나 인사이트뷰테크 대표는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2026 피트콘'(피츠버그 분석화학 및 응용분광학 콘퍼런스)에서 번개장터의 융합형 과학 검수 기술 '코얼리틱스'의 기술 프레임워크를 소개했다.
피트콘은 분석화학, 생명과학, 제약, 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와 기술을 공유하는 글로벌 콘퍼런스다.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한 세계적인 과학자들이 발표자로 참여하는 행사로, 전 세계 연구자와 산업 전문가들이 모여 혁신적인 연구 결과와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로 꼽힌다.
번개장터는 분석과학 기술을 실제 리커머스 검수 환경에 적용한 사례를 발표했다. 비파괴 분석과 딥러닝 기반 데이터 분석을 결합한 코얼리틱스 기술 구조와 함께, 연구실 중심의 분석 기술을 실제 리커머스 검수 환경에 적용한 사례를 소개했다.
코얼리틱스는 번개장터와 인사이트뷰테크가 공동 출원한 비파괴 분석 기반 특허 기술 'APT'를 기반으로 한 융합 과학 검수 설루션이다. 휴대형 엑스선 형광분석기(XRF)를 활용해 제품을 훼손하지 않는 비파괴 방식으로 금속·가죽 등 소재의 원소 조성과 물질 구성 성분을 분석한다. 이후 데이터 기반 알고리즘을 통해 정품 여부를 판별하는 방식이다.
이번 행사에는 2018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인 프랜시스 아널드 교수도 발표자로 참여했다. 아널드 교수는 과학기술을 활용해 위조 상품을 걸러내는 시도를 보고 "과학으로 문제를 해결하려는 접근이 인상적"이라며 연구와 기술을 통한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대표는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한 세계적인 과학자들과 리커머스 검수 기술의 산업 적용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과학 분석 기술이 산업에서 의미 있는 사례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e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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