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다음 서비스 결별 속도…PC 게임 채널링 서비스도 중단
카카오게임즈 PC 게임 채널링 사업 상반기 내 종료 예정
다음 동영상 플랫폼 카카오TV 6월 30일 서비스 종료
- 신은빈 기자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포털 다음의 매각을 앞둔 카카오(035720)가 다음 플랫폼 기반 서비스와의 결별에 속도를 내고 있다. 6월 카카오TV 서비스 종료가 예정된 데 이어 상반기 중 카카오게임즈의 PC 게임 채널링 서비스도 중단한다.
10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293490)는 다음게임에서 제공해 온 PC 게임 채널링 서비스를 상반기 내로 종료하기로 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사업적 판단에 따라 다음 PC 게임 채널링 사업을 중단하게 됐다"고 말했다.
게임 채널링은 직접 퍼블리싱하지 않는 외부 게임을 자사 플랫폼으로 로그인해 이용할 수 있도록 연결해 주는 서비스다. 카카오게임즈는 지금까지 다음게임을 통해 일부 PC 게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왔다.
이번 서비스 종료에 따라 로스트사가, 오디션, 에오스 등 게임의 채널링이 종료된다.
앞서 다음의 동영상 플랫폼 카카오TV도 6월 30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기존 동영상 백업은 3월 9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됐으며 서비스 종료일까지 가능하다. 6월 1일부터는 카카오TV 내 신규 채널 생성과 동영상(VOD) 업로드가 중단된다.
카카오TV 측은 "급변하는 콘텐츠 시장의 흐름과 운영 환경의 변화로 긴 고민 끝에 서비스 종료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안내했다.
한편 카카오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업스테이지와 다음 인수 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카카오는 다음 운영사인 자회사 AXZ 지분을 업스테이지에 이전하고, 업스테이지의 일정 지분을 취득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이에 다음을 기반으로 한 서비스 중 이용률이 낮거나 규모가 크지 않은 서비스를 중심으로 종료 작업이 본격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be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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