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디지털 방송콘텐츠에 72억 투입…총 20편 지원

해외진출형·공익형·다큐 3개 부문…AI 활용 의무화
3월 9일까지 e-나라도움 온라인 접수

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 2026.2.10 ⓒ 뉴스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국내 방송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방송콘텐츠 제작에 총 72억 원이 투입된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은 11일 이같은 내용의 '2026년도 인공지능 '2026년도 인공지능·디지털 기반 방송프로그램 제작 지원' 사업공고를 내고 신청을 받기 위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올해는 △인공지능 기반 해외진출형 방송콘텐츠 △다큐멘터리 해외진출(K-DOCS) 제작지원 △인공지능 기반 공익형 방송콘텐츠 부문과 관련해 5개 분야 총 20편에 72억 원을 지원한다.

해외진출형 부문은 드라마·비드라마 시리즈 8편 내외를 선정해 작품당 최대 10억 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의 최소 20%는 AI 또는 디지털 기술 활용 비용으로 편성해야 하며, 자기부담금도 20% 이상 현금으로 투입해야 한다.

공익형 부문은 교양·공공 프로그램 등 10편 내외를 선정한다. 작품당 최대 2억 8000만 원이 지원되며, 이 역시 지원금의 20% 이상을 AI·디지털 기술 활용에 사용해야 한다. 올해부터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해설방송과 오디오 콘텐츠 제작을 의무화했다. 장편 지정 주제는 '김구 탄생 150주년' 과 'AI 시대의 한국 사회'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다큐멘터리 해외진출(K-DOCS) 부문은 2편 내외를 선정해 작품당 최대 1억5000만 원을 지원한다. 다큐 특성을 고려해 AI·디지털 기술 사용은 의무화하지 않았다.

신청은 3월 9일 오후 2시까지 e-나라도움 시스템을 통해 접수한다.

kxmxs4104@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