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 올트먼 "챗GPT 월 성장률 10% 회복…이번주 새 모델 출시"

구글 제미나이 추격으로 주춤했지만 성장률 반등

샘 올트먼(Sam Altman) 오픈 AI CEO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회동을 마친 뒤 차량으로 향하며 취재진 질문에 엄지 손가락을 치켜들고 있다. 2025.10.1 ⓒ 뉴스1 안은나 기자

(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제미나이와 클로드 등 다른 인공지능(AI) 챗봇에 추격당하며 주춤하던 오픈AI의 챗GPT가 월간 성장률 10%를 회복했다. 이번 주 내로 새 챗봇 모델 출시도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미 경제방송 CNBC 등 보도에 따르면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직원들에게 "챗GPT의 월간 성장률이 다시 10%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주에 새 챗봇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도 공지했다.

오픈AI가 새로 공개할 모델은 지난해 '중대경보'(코드레드) 발령 당시부터 준비해 온 모델일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오픈AI는 구글이 AI 챗봇 '제미나이3'를 내놓은 뒤 AI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는 평을 받자, 수익 모델을 전체적으로 재설계해야 하는 상황에 몰리면서 코드레드를 발동했다.

당시 올트먼 CEO는 차세대 챗봇 'GPT-5.2'의 출시일을 2~3주 앞당기는 초강수로 지난해 12월 선보였다. 또 내부 공지를 통해 "챗GPT의 일상적 사용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더 많은 작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올트먼 CEO는 5일(현지시간) 에이전트형 코딩 AI 모델 'GPT-5.3-코덱스' 출시 후 코덱스의 이용량이 1주일 만에 50% 늘었다고도 알렸다.

bea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