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VX, 전남 3곳 골프장까지 무료 셔틀버스 운영

2월 말까지 매주 화,수 운영…단 1명 예약이라도 이용 가능

카카오골프예약 앱에서 전라권 골프장까지 가는 왕복 셔틀버스를 예약할 수 있다.(카카오VX 제공)

(서울=뉴스1) 윤주영 기자 = 카카오 VX가 수도권에서 전라권 골프장들을 곧바로 연결하는 무료 셔틀버스 왕복 운행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골프 비시즌인 겨울철에 지역 골프장 방문을 활성화시키는 것이 목표다. 해외 골프장과 경쟁하는 지역 골프장의 어려움이 완화될 것이라는 업계 의견을 반영했다.

카카오 VX는 2월 말까지 8주간 서울-전라 왕복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요일은 매주 화요일, 수요일이다.

서울 서초구 잠원한강공원에서 출발해 △코스모스링스(전남 영암) △솔라시도컨트리클럽(전남 해남) △파인비치골프링크스(전남 해남)에 정차한다.

카카오골프예약 애플리케이션에서 탑승일 전날 오후5시까지 예매하면 된다. 단 1명 예약이라도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출발시간과 편도 왕복 예약 등 자세한 내용도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태식 카카오 VX 대표는 "지역경제에 보탬이 되고 싶어 무료 셔틀버스 운행을 계획했다"며 "앞으로도 다른 권역의 실정에 맞는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egomast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