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봄 흥행에 "이런 드라마가 있었어?"…제5공화국 다시보기 35배 증가

웨이브서 일 시청량 35배 확대…"구작 중 최고 수치"
imbc 다시보기 서비스에서도 시청시간 340% 급증

크리스마스인 25일 오후 서울의 한 영화관을 찾은 시민들이 12·12 군사쿠데타를 다룬 영화 ‘서울의 봄’(감독 김성수) 예매를 하고 있다. 2023.12.25/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양새롬 기자 = 한국 영화 사상 처음으로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이 흥행가도를 달리면서 동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제5공화국' 시청량이 급증해 눈길을 끈다.

27일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에 따르면 제5공화국 시청량은 영화 개봉(11월22일) 첫주 주말부터 이전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

웨이브가 연관 큐레이션을 진행한 이달 2일부터 17일 기준으로는 일 평균 시청시간이 종전 대비 20배 이상 급증했다.

특히 이달 3일에는 일 시청량이 35배 증가하며 최고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웨이브 관계자는 "동 시기 실시간 웨이브 드라마 TOP 9에 등극한 것"이라며 "이는 구작 중 최고 수치"라고 설명했다.

웨이브는 1981년 작품인 '제1공화국'부터 공화국 시리즈를 모두 제공 중이다.

웨이브 관계자는 "'제5공화국'뿐만 아니라 '5공화국', '전두환' 등 검색량도 11월 대비 2배가량 증가했고, 현재 상영 중인 '서울의봄'은 아직 OTT 상영이 안 되는 상황에서도 이달 검색 순위 31위로 상위권에 랭크됐다"고 설명했다.

(웨이브 제공)

제5공화국은 iMBC의 다시보기 서비스에서도 개봉 전 한달 대비 이후 약 340% 시청시간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웨이브 관계자는 "교과서에서는 다뤄지지 않았던 사건의 자세한 내막, 실존 인물들의 재발견 그리고 이들의 최근 행적들까지 살펴볼 수 있는 유튜브 영상 및 콘텐츠들이 인기를 끌며 2030세대의 자발적인 시청을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flyhighro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