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청, K-우주기업 해외 진출 지원…국제우주대회 참가
- 나연준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우주항공청이 세계 최대 규모의 우주 행사인 국제우주대회(IAC)에 참가해 국내 우주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주요국과 우주탐사 협력을 확대한다.
우주청은 오는 5일부터 9일까지 튀르키예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제77회 국제우주대회(IAC 2026)'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우주청은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대전광역시·경상남도·제주특별자치도와 공동으로 한국관을 운영한다. 한국관에는 국내 우주 혁신기업 9개사가 참여하며, 별도로 7개 기업이 독립 부스를 마련한다.
특히 7일에는 '한국의 날: 피칭데이'를 열어 국내 기업들이 해외 바이어와 우주 분야 관계자들에게 기술력을 소개하고 글로벌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같은 날 예정된 누리호 5차 발사를 기념해 한국관 방문객들에게 기념 배지도 배포할 계획이다.
주요국과의 우주협력 확대도 추진한다. 우주청은 미국과 룩셈부르크, 폴란드, 호주 등과 기존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캐나다·이탈리아와는 심우주 탐사 및 우주과학 연구 분야의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6일에는 'IAF 글로벌 우주 리더 정상회의'에 참석해 한국의 달 탐사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한다. 이어 '아르테미스 약정 서명국 회의'에서 지속 가능한 달 활동을 위한 달 궤도 우주 잔해 경감과 폐기 관리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태석 우주청장은 "이번 IAC 2026 참가는 한국의 우주 협력 외연을 넓히고 국내 유망 기업의 우수한 기술력을 국제무대에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부 차원의 협력 채널을 활용해 국내 우주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성장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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