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날 100주년…과학관서 한글 체험부터 백일장 열린다
- 이기범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국립과천과학관이 한글날 제정 및 훈맹정음 반포 100주년을 맞아 오는 9일 '별 볼 일 있는 한글날' 행사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글의 창제 원리와 문자가 생각을 표현·기록·전달·소통하는 과정을 과학관 전시와 체험을 통해 경험하도록 구성됐다.
특히 훈맹정음 반포 100주년을 기념해 △자신의 이름을 점자로 표현한 열쇠고리(키링)를 만드는 '손끝으로 읽는 이름' △자음과 모음의 형태를 활용해 얼굴을 그리는 '한글로 그리는 얼굴' △과학관 캐릭터 '슈키'와 함께 몸으로 한글을 표현하는 '슈키와 몸으로 그리는 한글' 등이 운영된다.
국립한글박물관과 협력해 교육 콘텐츠 '말랑한글'도 선보인다. 참가자들은 나만의 한글 말랑이를 만들며 한글의 조형성을 감각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달빛 백일장'도 진행된다. 7세 이상 관람객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5000원이다. 참가 신청은 2일부터 국립과천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훈맹정음은 시각장애인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한글 점자다. 송암 박두성 선생이 조선어점자연구위원회를 결성, 연구 끝에 1926년 11월 4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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