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호 5차 발사 앞두고 최종 종합훈련…드론 출현·테러까지 대비
3일 나로우주센터서 12개 기관 참여 발사안전통제 종합훈련
- 나연준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우주항공청은 3일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누리호 5차 발사에 대비해 정부·군·경·지자체 등 12개 기관이 참여하는 발사안전통제 최종 점검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발사안전통제 종합훈련은 누리호 발사 시 나로우주센터 주변의 인원·차량 통제, 발사경로 상의 선박·항공기 통제 및 주민 대피, 테러·재난 등 비상상황 대응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해 발사 과정에서의 공공안전을 확보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실시하는 발사안전통제 종합훈련은 지난 지휘조 훈련을 통해 도출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반영해, 발사 당일과 동일한 조건으로 육상·해상·공중 전반에 걸친 발사안전통제 상황을 점검하고 훈련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훈련은 발사 당일 비인가 무인기(드론) 출현, 선박·항공기의 통제구역 무단 진입, 비정상 발사에 따른 지상낙하·폭발·화재·기름유출, 테러 발생 등 다양한 비상상황을 가정하여 유관기관 간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상황별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누리호 5차 발사는 반복 발사를 통한 발사 신뢰성 확보와 우주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중요한 의미를 갖는 발사"라며 "실전과 같은 내실 있는 안전통제 훈련을 통해 발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비상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고, 공공안전 확보를 위한 최종 점검을 면밀히 수행하여 누리호의 안전한 발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주항공청은 10월 7일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5차 발사를 진행한다. 누리호는 이번 발사에서 역대 최다인 15기의 위성을 탑재하고, 군집위성을 궤도에 투입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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