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우주·양자 한미 협력 넓힌다…공동연구·인력교류 확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UKC 참석해 전략기술 협력 강조
케네디우주센터 방문…아르테미스 등 우주탐사 협력 논의
-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박인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인공지능(AI)과 우주, 양자 등 국가전략기술 분야에서 한미 공동연구와 인력교류를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박 본부장이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2026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26)에 참석해 재미한인과학기술인들과 양국 과학기술 협력 확대 및 혁신 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UKC는 한미 과학기술인의 인적 교류와 학술 토론, 정보 교환을 위해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가 주관하는 행사다. 올해 행사는 5일부터 8일까지 '상상에서 혁신으로, 그리고 현실로'를 주제로 열렸다. 8개 기술 세션과 7개 특별 세션 등이 마련됐다.
박 본부장은 개회식 축사에서 재미한인과학기술인들이 한미 과학기술 협력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부도 UKC가 양국 과학기술인 간 신뢰와 교류를 넓히는 장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AI·우주 시그니처포럼과 양자-AI 응용 포럼에서는 뉴스페이스와 AI 대전환 등 기술 환경 변화에 대응하려면 국제협력이 필수적이라며 AI·우주·양자 분야에서 한미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과학 정책·외교 포럼에서는 AI가 기초과학 연구 방식을 바꾸는 핵심 도구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과기정통부가 연구데이터의 공공 활용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기초과학 연구에서도 한미 공동연구와 인력교류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연구데이터를 AI가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축적·공유하면 연구자가 직접 모든 가설을 검토하지 않아도 AI가 대규모 데이터를 분석해 새로운 연구 후보를 찾는 데 활용할 수 있다.
박 본부장은 7일 케네디우주센터를 찾아 우주탐사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한국이 참여 중인 미국의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 '아르테미스' 등 우주탐사 프로그램 관련 설명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과학기술혁신본부가 범부처 과학기술 정책을 기획·조정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우주항공청과도 정책적으로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국가전략기술에 우주항공·해양 분야가 포함돼 있다며 재사용발사체와 위성시스템·탑재체, 우주탐사 기술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kxmxs410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