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 제3호 정보보호 클러스터…5년간 200억 투입
과기정통부·KISA,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선정
로봇·제조 등 지역 전략산업 연계해 보안 생태계 조성
-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26년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구축 사업' 공모 결과 대구·경북권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대구·경북권 컨소시엄은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 포항테크노파크,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융합연구원으로 구성됐다.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는 수도권에 집중된 정보보호 기업과 인력으로 인한 지역 간 격차를 줄이고, 지역 기반 정보보호 산업 생태계와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사업이다.
현재 동남권과 충청권에서 2개 클러스터가 운영 중이다. 동남권은 부산이 주관하고 울산·경남이 참여하며, 충청권은 세종이 주관하고 대전·충남·충북이 함께한다.
이번 선정으로 대구·경북권은 제3호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가 됐다. 정보보호 거점이 수도권 중심 기업 육성을 넘어 지역 전략산업과 결합한 산업보안 기반 조성으로 넓어지는 흐름이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3월25일부터 4월27일까지 초광역권 지방정부를 대상으로 사업 공모를 진행했다. 이후 현장실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사업계획의 적정성, 추진 역량, 지역 전략산업 연계성 등을 종합 평가했다.
대구·경북권 클러스터에는 올해 20억 원을 포함해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100억 원의 국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지방비 100% 매칭을 통해 전체 사업 규모는 200억 원 수준으로 추진된다.
임정규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지역 거점 정보보호 클러스터 사업은 수도권과 지역 간 정보보호 산업 격차를 완화하고 지역 정보보호 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정보보호 역량을 높이고 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현장 수요를 반영한 정책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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