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디바이스 AI 공공 서비스 확대…'147억' 규모 신규 과제 공모
2년간 과제당 29억 지원…지자체 수요 기반 추진
피지컬 AI까지 확대…실시간 대응형 서비스 발굴
-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활용한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기반 공공서비스 확산에 나선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온디바이스 AI 서비스 실증·확산' 사업 신규 과제 5개를 공모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이날부터 4월 30일까지다.
이번 사업은 NPU를 활용한 온디바이스 AI 기반 공공서비스를 발굴하고, 이를 도시 단위로 실증해 효과성을 검증하는 것이 핵심이다. 온디바이스 AI는 인터넷 연결 없이 기기 자체에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판단하는 기술로, 빠른 응답성과 높은 보안성이 강점이다.
사업은 지역산업진흥기관을 주관으로 AI 모델·디바이스 기업과 지방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된다. 선정된 과제는 2년간 수행되며, 올해 총 147억 원 규모 예산이 투입된다. 과제당 지원 규모는 약 29억 원이다.
적용 분야는 교통·물류, 보건·복지, 재난·안전 중 하나를 선택해 도시 단위 대규모 실증으로 이어진다. 어린이 보호구역이나 해안가 등 특정 구역 전체를 대상으로 한 적용도 포함된다.
특히 올해는 평가 체계를 강화해 온디바이스 AI 필요성과 사업계획 적정성 평가 비중을 확대한다. 단순 위험 인식에 그치지 않고, AI가 상황을 판단한 뒤 장비 제어 또는 경보 발령 등 대응까지 수행하는 연계성도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된다.
이와 함께 시각·언어·행동을 통합 처리하는 피지컬 AI를 활용한 소규모 실증도 병행한다. AI가 물리적 환경과 결합한 공공 서비스로 확장될 가능성을 점검한다.
정부는 지난해 사업을 통해 수상 드론을 활용한 해안 감시, 산불 조기경보, 하천 녹조 감시 등 과제를 선정해 부산, 경남 하동·산청, 경북 영주 등에서 실증을 진행 중이다.
사업설명회는 이달 31일 서울 중구 LW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국내 NPU 기업 설명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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