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포보스, '식물자원 활용 과학기술네트워크' 개최…산·학·연 뭉쳤다
- 김승준 기자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인공지능(AI) 기반 식물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 인포보스는 10월29일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서 '식물자원활용을 위한 분야별 과학기술네트워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인포보스가 주관한 과학기술네트워크는 서울대학교, 성균관대학교, 한국과학기술원,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한국한의학 연구원, 인텔코리아 등 산·학·연의 연구자가 모여 정보를 활용한 과학기반의 산업화에 대한 토론을 나누었다.
과학기술네트워크는 식물자원의 산업화를 위해 유전체, 바이오빅데이터, 인공지능을 활용한 생명정보학, 생명공학, 산업공학, 약학, 컴퓨터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정보를 활용한 공학과 과학적 접근으로 인류의 건강한 삶의 문제해결을 위해 결성됐다.
손장혁 인포보스 공동대표는 "각기 다른 연구분야가 모여 과학의 키워드로 함께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며 "학술적 연구를 넘어 모두가 건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한 한마음으로 모여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박종선 인포보스 공동대표는 "융합과학기술을 산업화 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는 있었지만, 정보와 과학의 키워드로 각기 다른 연구 및 산업분야가 공감하며, 뜨거운 토론을 이어가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활동으로 다양한 분야의 연구가, 연구를 뛰어넘어 산업에 직접 적용되는 좋은 사례를 남기겠다"고 전했다.
한편, 인포보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2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사업에서 식물 기능성 유전체 예측 데이터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seungjun24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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