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주제로 열린 ' 대한민국과학축제' 입장료, 환경재단에 기부

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오른쪽)과 이명현 과학문화민간협의회 회장이 '2022 대한민국과학축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제공) 2022.10.13 /뉴스1
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오른쪽)과 이명현 과학문화민간협의회 회장이 '2022 대한민국과학축제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과학창의재단 제공) 2022.10.13 /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지난 8월 사단법인 '과학문화민간협의회'와 공동 주관한 '2022 대한민국과학축제' 현장등록 입장료 수익 전액을 환경재단에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과학축제는 그간 600여만명이 방문한 국내 대표 과학문화 행사이며, 특히 올해는 민간 주도로 기획된 '페스티벌 어스'(Festival Earth)를 주제로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나흘간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다양한 과학기술을 즐기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제전시, 최고 석학의 과학강연, 과학문화 체험 콘텐츠, 과학기술 우수성과 전시 등 다양한 과학소통 프로그램이 마련돼 나흘간 20여만 명이 참여했다.

조율래 한국과학창의재단 이사장은 "민간 주도로 기획된 이번 축제에서 국민들의 관심과 성원으로 마련된 입장료 수익을 기부하게 되어 매우 뜻 깊다"며 "우리 사회 전반에 따뜻한 과학기술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seungjun24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