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이경수 과기정통부 과기혁신본부장…'韓핵융합 연구 선구자'
- 김승준 기자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이경수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임 과학기술혁신본부장으로 발탁됐다.
10일 청와대는 이경수 위원장이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으로 내정됐다고 밝혔다.
이경수 신임 본부장은 1956년생으로 핵융합 연구 분야에서 활동했다. 그는 대구 경북고를 거쳐 서울대학교, 미국 텍사스주립대(오스틴캠퍼스)에서 물리학 학위를 취득했다.
이 본부장은 초전도 핵융합연구장치(KSTAR)의 프로젝트 총괄책임자를 맡기도 한 핵융합 연구의 선구자이다. 그는 국가핵융합연구소 소장,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이사회 부의장,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국제기구 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 더불어시민당 비례 18번을 배정받아 출마한 바 있다. 지난해 9월 더불어민주당은 이경수 신임 본부장을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경수 신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30년 이상 핵융합 연구현장과 국제기구에서 활동해온 과학자로 과학기술 전문성을 물론 뛰어난 업무추진능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청와대는 "디지털뉴딜, 탄소중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극복 현안을 과학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국가연구개발 투자 방향을 설정하고 성과를 창출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1956년 출생 △대구 경북고 △서울대 물리학과 △미국 텍사스주립대(오스틴캠퍼스) 물리학 박사 △KSTAR 프로젝트 총괄책임자 △국가핵융합연구소 소장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이사회 부의장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국제기구 부총장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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