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별빛이 내린다"... 밤하늘 수놓은 '역대급 별똥별'

(서울=뉴스1) 정수영 문영광 기자 = "역대급 별똥별을 봤다"는 목격담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상에서 줄을 잇고 있다.

14일 서울과 경기, 경상도 등 전국적으로 "크고 밝은 별똥별을 봤다" "여태껏 본 별똥별 중 가장 밝게 빛났다"는 글들이 온라인을 달궜다. 지난 13일 저녁부터 14일 새벽까지 관측된 이 별똥별은 쌍둥이자리 별똥별(유성우).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사분의자리 유성우(1월),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8월)와 함께 연중 3대 유성우 중 하나로, 매년 12월 초부터 중순 사이에 활동한다. 이 유성우는 1862년 처음 관측됐는데, 소행성 3200 파에톤에서 떨어진 먼지와 잔해가 대기권에 충돌해 만들어진다.

정해임 한국천문연구원 대국민 홍보팀장은 "쌍둥이자리 유성우는 매년 반복적으로 관측되지만, 그해 날씨가 얼마나 좋은지 여부가 큰 관건이다"며 "또 달이 밝으면 영향을 받기 때문에 달빛이 적을수록 관측에 좋은 조건"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13일의 경우 유성우가 눈에 잘 보였다면 (달빛이 약한) 그믐달이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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