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나노 연구자·공학자 한자리에 모인다…나노코리아2020 개최

산·학·연·관 인사 모여 강연·심포지움·산업 전시회 열어
방역위해 심포지움·강연 국내외 연사 온라인 참가…참석 규모 축소

(나노코리아 2020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2020.07.01 / 뉴스1

(서울=뉴스1) 김승준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나노분야 연구자와 기업인들이 모이는 '나노코리아2020'을 1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올해로 18회를 맞이하는 나노코리아는 과기정통부와 산업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나노기술연구협의회와 나노융합산업연구조합이 주관한다. 과기정통부는 "나노코리아는 연구 성과와 다양한 첨단 응용제품을 선보이는 국제행사로, 미국 테크커넥트 월드(Techconnect world)와 일본 나노테크 재팬(NanoTech Japan)과 함께 세계 3대 나노분야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나노코리아는 '학술 심포지엄'과 '산업 전시회'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첫날 개회식에는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과 박광온 국회의원, 김완기 산업부 소재부품장비산업정책관 등 산·학·연·관 인사들이 참석한다.

기조 강연에서는 네패스의 이병구 회장과 싱가포르 난양공대(NTU)의 수브라 수레시(Subra Suresh) 총장이 나노기술 및 산업의 현재와 미래 트렌드를 조망한다. 주제 강연자로는 2016년 노벨화학상을 받은 노스웨스턴대학 프레이져 스토더트(Fraser Stoddart) 교수와 포스텍 염한웅 교수가 나서 각각 '나노 (분자) 머신'과 '저차원 재료의 솔리톤 및 도메인벽 전자소자'에 대한 내용을 전달한다.

학술 심포지엄 '나노! 인류를 위한 기술혁신의 비약적인 도약'(A Quantum Leap Innovator for Human)에서는 바이오, 에너지, 디스플레이, 나노전자, 나노소재 등 6개 분야, 21개의 세션을 통해 75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특히 나노기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과 치료 분야에 결정적 기여를 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감염성 병원체(코로나19)의 검출 및 진단'을 주제로 한 특별 세션도 운영된다.

국내외 연사들이 현장 발표로 진행하던 심포지엄의 경우 대부분 온라인 중계를 이용해 밀집도를 줄였다. 매년 1200명 정도가 참석하던 강연은 600명 내외로 축소해 여유공간을 최대한 확보해 진행된다.

산업전시회에서는 삼성전자의 전고체 전지(안전성 향상한 차세대 배터리), LG전자의 대면적 그래핀 양산기술 등을 포함 280개 기업이 나노융합기술, 마이크로 나노시스템, 첨단세라믹, 스마트센서, 접착·코팅·필름 등 5개 분야 최신 나노기술이 선뵌다.

개회식에서는 나노 연구와 산업 분야를 나눠 정부 포상이 이뤄진다. 연구 분야에서는 '다양한 나노물질 합성법 제시 및 고 신축성 전극 및 센서 개발' 연구를 한 포항공대 정운룡 교수가, 산업 분야에서는 '자동차 LED램프 히트싱크용 열전도성 플라스틱'을 출품한 아모그린텍 주식회사가 각각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최기영 과기정통부 장관은 "일본 수출규제, 코로나19 등의 변화된 환경에 과학기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매우 크고, 다양한 기술․산업과 융합이 가능한 나노기술의 중요성 또한 더욱 커졌다"며 "철저한 방역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환경에서 나노기술과 나노융합산업의 새로운 가치와 기회를 만들어 내는 나노코리아 2020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0.06.30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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