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빅데이터 통합솔루션 'SBP' 국내 첫선

'원스톱 설치' 비전문가도 손쉽게 빅데이터 분석 가능

LG CNS(대표 김대훈)는 국내 최초의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인 '스마트 빅데이터 플랫폼(SBP)'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SBP는 빅데이터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모든 구성요소를 한 번에 설치하고 활용할 수 있는 통합솔루션이다. LG CNS 정보기술연구원과 AA(Advanced Analytics)가 16개월여에 걸쳐 개발을 했다. LG CNS는 2010년 '스마트 기술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비전2020'을 발표하고 사업구조를 자체 솔루션 기반으로 전환하고 있다,

SBP의 구성요소는 3가지로 단순한 편이다. 빅데이터 시스템 표준 배포판인 '빅팩'과 빅데이터 서버관리 도구인 'SCM(Service&Configuration Manager)', 비즈니스 응용프로그램 자동개발 도구인 'MR(MapReduce) 디자이너'로 이뤄져 있다.

특히 SBP는 오픈소스에 기반을 둔 '하둡(Hadoop)'을 표준기술을 적용하고 성능과 안정성에 이르는 모든 부분을 직접 검증해 다른 빅데이터 통합솔루션보다 신뢰도가 높다는 것이 LG CNS측의 설명이다. 따라서 SBP를 도입한 기업은 다른 방법보다 비교적 낮은 비용으로 속도와 안정성, 편의성을 갖춘 빅데이터 처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또 LG CNS의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를 적용해 여러 대의 서버로 이루어진 시스템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환경도 제공한다. 아울러 전문 개발자가 아닌 사람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직관적인 사용자환경(UI)을 갖춘 자동개발 도구도 지원한다.

LG CNS는 △생산 품질 관리 △소셜미디어 분석 △사기 적발 관리 △경영관리 △추천 마케팅 등을 중심으로 SBP를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LG CNS는 현재 LG엔시스, HP 등 국내외 금융·제조·통신기업과 SBP 도입 관련 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LG CNS는 SBP 솔루션을 시작으로 다양한 사업에 도입 가능한 맞춤형 빅데이터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 SAS,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과 제휴를 강화하는 한편 국내외 시장에서 빅데이터 서비스 관련 사업을 확대한다.

김대훈 LG CNS 대표는 "활용도와 안정성이 높은 빅데이터 솔루션을 기다려온 기업들에게 SBP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솔루션을 다각화하고 빅데이터 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관련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DC는 전세계 빅데이터 시장이 2010년 32억달러(3조5000억원)에서 2015년 169억달러(18조6000억원)으로 매년 4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체 정보통신기술(ICT) 시장 성장률의 약 7배에 달한다.

artju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