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기간별 검색추이 '한눈에'…'검색트렌드' 서비스
'네이버 트렌드'는 특정 키워드가 통합검색창을 통해 검색된 횟수를 기준으로 나머지 기간의 검색 횟수를 상대값으로 바꿔 일목요연하게 보여주는 서비스다. 이를 이용하면 최대 5개의 검색어에 대한 검색 추이를 비교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기간별 검색 동향을 확인하려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방법밖에 없었지만 이제부터는 사용자가 원하는 기간의 검색통계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검색통계 결과 그래프의 7개의 최고점(Peak)에는 관련 뉴스가 나타나 검색어의 유행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예컨대, '등산'과 '캠핑'을 검색하면 '등산'이 낮은 기울기로 감소하는 반면 '캠핑'은 2009년 이후 급증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설악산 단풍'과 '내장산 단풍'은 '설악산 단풍'의 최고점이 '내장산 단풍'보다 조금씩 빠르게 나타난다. '신혼여행 지역명' 검색어의 경우 2009년까지는 '발리'의 검색빈도가 가장 많았지만 2009~2010년까지는 '제주도', 2010년 1년 동안은 '푸켓'이 1위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하와이'와 '유럽'을 검색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트렌드'는 네이버 PC용 화면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김유원 NHN 데이터정보센터장은 "네이버 트랜드의 모바일 서비스 계획은 없다" "대신 PC와 모바일 검색량을 구분해서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artj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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