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24일 새벽2시 아이패드 미니 공개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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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패드 미니가 23일 오전 10시(현지시간) 미국 샌 존스에 있는 캘리포니아 센터에서 발표된다고 전자제품 전문 웹블로그 기즈모도o(Gizmodo)가 전했다.

아이패드 미니는 기존 아이패드보다 훨씬 얇고, 가볍고, 작다.

몇 시간 후 열릴 미디어 이벤트에서는 아이패드 미니 말고도 다른 제품들도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이에 대한 몇 가지 의혹과 추측을 소개한다.

1. 아이패드 미니화면 크기가 7.85인치이지만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아니다. A5칩과 512MB의 램이 탑재된다. 가격, 저장용량, 색깔, 디자인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

2. 업데이트 된 아이맥소문으로는 늦게 퍼졌지만 나올 가능성이 가장 큰 제품이 아이맥이다. 몇몇 소매상의 재고관리 시스템에 아이맥의 일렬번호가 나타나 신제품 대열에 끼게 됐다.

기존의 아이맥과 가격은 똑같지만 제품 전반에 걸쳐 사양이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디자인이나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그렇게 달라진 제품이라면 애플은 다른 공개 행사를 가질 것이다.

3. 업데이트 된 맥 미니아이맥과 같은 상황이다. 디자인이 오래된 만큼 변화가 살짝 기대된다. SSD를 탑재한 채로 크기가 줄어든 맥 미니는 멋지겠지만 그렇게 된다면 가격이 비싸질 것이다. 애플 온라인 매장에 은근슬쩍 나오게 되지 않을까 예상되는 제품이다.

4. 애플 HDTV이렇게 중대한 제품이라면 애플이 세심한 이벤트를 개최해 신제품을 발표했을 것이다.

5. 13인치 맥북 프로 레티나 애플은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하나의 주력 제품에 초점을 맞춰왔고 다른 제품은 고명으로만 취급했다. 13인치 맥북 프로가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갖추고도 발표를 하지 않았을 리가 없다. 아마 내년에 모든 맥북이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갖췄다는 발표를 접하게 되지 않을까.

6. 업데이트 된 아이패드이번 발표 행사는 아이패드 미니에 초점이 맞춰져 있기 때문에 크기가 큰 아이패드를 보기 어려울 것이다.

7. 새로운 아이튠즈애플은 이미 새 아이튠즈를 아이폰5 행사에서 발표했다. 회사 측에선 10월 공개된다했고 행사날은 10월 말이다.

8. 그 외

1) 아이패드 '미니' 대신 '에어''에어'는 애플에서 더 얇고 가벼운 제품에 붙이는 수식어이다. 작은 새 아이패드 앞에는 '에어'가 붙을 가능성이 높다.

2) 색색깔의 아이패드 미니아이패드 미니에 색이 들어가는 것은 안드로이드 태블릿PC와 차별화되고 제품을 멋지게 만들겠지만 그럴 가능성은 낮다. 아이패드 미니는 이제 처음으로 나오는 상품이기 때문이다. 내년에는 기대해봄 직하다.

3) 28만원부터 시작되는 가격소문으로 아이패드 미니의 가격은 250달러(약 28만원)부터 350달러(약 39만원)이다.

믿을 만한 정보원에 따르면 아이패드 미니 가격이 '329달러(약 37만원)'부터라고 9to5mac은 전했다.

gir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