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용 '갤럭시 노트2' 오늘부터 예약판매
예약자부터 이르면 26일 공급..LG유플러스는 아직까지 출시계획 없어
삼성전자(대표 권오현)가 SK텔레콤(대표 하성민)과 KT(대표 이석채) 전용 갤럭시 노트Ⅱ의 판매를 이번주부터 시작한다.
24일 전자·유통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아이폰5의 대항마 '갤럭시 노트Ⅱ'를 이달 26일~27일 사이에 자체 유통매점인 '삼성모바일'과 일선 대리점에 공급한다.
삼성모바일 관계자는 "갤럭시 노트Ⅱ 국내 출시가 확정됨에 따라 예약판매를 시작한다"며 "이번 달 26일에서 27일 중 물건이 풀리면 예약자들에게 우선 공급할 것이다"고 말했다.
출시가 확정된 이동통신사는 SK텔레콤(대표 하성민)과 KT(대표 이석채) 뿐이다.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는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예약 판매는 SK텔레콤과 KT 전용만 선택 가능하다"며 "LG유플러스는 출시 계획이 잡히지 않은 것으로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노트Ⅱ 예약판매에 LG유플러스가 빠진 이유에 대해 이동통신 대리점 관계자들은 “삼성전자와 LG유플러스의 신경전 때문”이라고 입을 모았다.
LG유플러스가 LG그룹 계열사인 LG전자의 옵티머스G를 밀어주기 위해 SK텔레콤과 KT를 배제하고 단독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삼성모바일 관계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국의 삼성모바일 매장에서 갤럭시 노트Ⅱ를 예약구매한 4000명에게 16기가바이트(㎇) 용량 마이크로 SD메모리카드를 경품으로 준다. 또 삼성모바일 종로점은 선착순 100명에게 차량용 충전기와 거치대를 무료로 제공한다.
artj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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